"연극배우를
캐스팅 하는 이유는
개런티를 적게 줘도 되기 때문이다."
얼마전 어떤 유명 드라마 피디가
한 말이다.
거기에
"기본적으로 실력는 된다."
라는 말이 덧붙혀 졌지만..
가히 그 말이 유쾌하진 않다.
연극배우들은 매번 새로운 작품을 대할 때 그 작품의 깊이 라던가 의미를 생각한다.
비록 생계로 매체를 택했어도 해왔던
방식의 철학은 바뀌기가 쉽지않다.
그런데..
실력이 우선인 연기예술에서 연극배우니 뭐니가 뭐가 중요하고 개런티를 왜 그렇게 나누며까지 선별을 하느냐말이다.
현대의 연극은 많이 발전해 왔다.
이젠 무대연기니 매체연기니 하는 쟝르구분이 없을 정도로 소통이 잘 이루어지고 있다.
매체에서 활동하시는 피디님들, 감독님들, 제작자님들 이젠 좀 바뀌어지시길 바랍니다.
똑같이 작품에 임하는 배우로 대해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