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일정 | 2019년 03월 23일
공연장소 | 인천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

출연진/스텝
기획총괄 장혜선 대표 /기획 강태경 / 극작및 예술감독 이정훈 / 연출 김병훈 /특별출연 최종원,이태훈, 이종렬 / 배우 장혜선,이정훈 이주호,이희정,장준호,계승현,장현록,나대한,임한호 /대금 이정대(무형문화재 9호) 풍물 최병진,백승철 택견 김승주, 박서현, 조현호, 신동건 

공연내용

황후 시해 사건이 일어난 직후 황후의 호위무사 진수는 그의 연인인 궁녀 수미를 피신시키고
일본 낭인수장 히에무라와 그들의 칼에 쓰러진다.
피신한 수미는 결국 낭인들에 붙잡혀 목숨을 잃을 뻔 하지만 낭인수장인 히에무라에 의해
일본으로 끌려간다.
천신만고 끝에 목숨을 건진 진수는 황후를 지키지 못한 죄책감과 일본에 대한 복수심으로
낮에는 바보의 모습으로 자신을 숨기고 밤이 되면 각시탈을 쓰고 일본인을 혼내주고 조선인들을
돕는다.
이 십여 년이 지나고 수미는 스미꼬란 이름으로 히에무라와 함께 조선으로 오게 된다.
진수는 단오축제인 택견판에서 도전한 일본 무사 켄토와 실력을 겨룬다.
히에무라의 지시로 조선의 땅에 쇠말뚝을 박고 보물들을 빼돌리던 켄토는 바보의 모습을 한
진수에게 패하여 충격과 분노에 쌓인다.
고향에 온 수미는 가장 먼저 진수와의 추억이 있던 숲 속 공터에서 죽은 줄로 알았던 진수를
만나게 되고 둘이 함께 나누었던 각시붓꽃의 의미와 꿈을 향한 추억들에 젖다 히에무라에게
그 모습을 들키게 되는데...